[날씨톡톡] 불청객 미세먼지 기승…늦은 오후 중부 눈비 조금
한동안 잠잠하던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날씨톡톡은 이 노래와 함께할게요.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SNS에도 미세먼지 관련된 글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 이제 왔구만 흥!' 남겨주신 분 보였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남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과 대전 세종, 전북도 공기가 탁합니다.
서풍을 타고 날아든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먼지가 언제쯤 물러날지 궁금하시죠?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밤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공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는데요.
불씨가 강풍을 타고 번질 가능성이 커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는 큰 추위 없지만 내일부터 찬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서울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내일은 충청과 호남, 제주에 적게는 1에서 많게는 3cm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씨톡톡 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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